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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은 왜 생기는 걸까? 생리통 발생 원리 혹은 원인

발그레홍 2018.10.20 15:00

생리통은 원래 있는 것인줄 알았다.

생리통은 초경이 시작된 후부터 통증의 정도는 차이가 있었지만 어쨌든 항상 있었고, 내 주변 친구들도 다 생리통이 있었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생리일만 되면 거의 쓰러지다시피해 엎드려 있거나, 양호실에 누워 있거나, 혹은 구토까지 하고 집으로 실려가는 친구도 있었기 때문에 가끔씩 진통제를 먹어주면 괜찮았던 나 그나마 나은 편인 줄 알았다.

이건 어떤 점에서는 사실이었지만 또 어떤 점에서는 사실이 아니었다. 

생리통이 없는 친구도 있었기 때문이다.

생리 중인데 생리대를 안 챙겨 나와서 편의점을 들러야 한다는 친구에게 "생리통은 괜찮아? 놀 수 있겠어?"라고 했는데 "응? 나는 원래 생리통 없어."라고 말하는 거다.

"생리통이 없다고?"

"응."

"응??????"

생리통은 원래 있는 줄 알았는데... 충격 공포였다.

'생리통이 없다고라...'

'생리통이 없다고라...'

'생리통이 없다고라...'

알고보니 모든 여자가 생리통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생리통은 가임기 여성의 약 50%가 경험한다

50%라고라?

돌려 말하자면 가임이 여성의 반은 생리통이 없다는 뜻이다.

그 여자들은 왜 생리통이 없는 걸까? (부럽다 진심ㅠㅠ)

생리를 할 때 '원래는' 통증이 없는 것이 정상이라고 한다. 흔하다고 해서 그것이 '정상', '원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생리통은 왜 생기는 걸까?

생리통이 생기는 이유

임신이 되지 않으면 자궁 근육이 수축되면서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와 생리혈이 된다

생물 시간에 수업을 잘 들었던(나같지 않은) 사람이라면 생리주기에 따른 여성의 신체 내부 변화에 대해 잘 알 것이다.

간단하게만 말하자면, 배란이 되어 난자가 배출되면 자궁은 혹시 찾아올 아기를 위해 수정란이 안정적으로 착상을 하고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자궁 안쪽 벽인 자궁내막을 두껍게 만든다. 하지만 수정이 되지 않았거나 혹은 수정은 되었으나 착상이 되지 않아 임신이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이 자궁내막이 떨어져 나가 자궁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배란기는 언제일까? 배란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생리통은 바로 이 자궁내막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여자의 몸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을 분비해 자궁 근육과 혈관을 수축하고, 이를 통해 두꺼워진 자궁내막의 일부를 떨어뜨린다(자궁내막의 탈락이라 한다). 자궁내막은 혈관이 풍부한 조직이기 때문에 탈락이 되면서 혈액(생리혈)의 상태로 배출되는 것이다.

자궁에 문제가 있으면 자궁 수축이 과하게 일어나면서 근육 경련이 발생하고 이 때문에 통증(생리통)이 생긴다

원래는 이 자궁 수축이 부드럽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자궁 내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자궁이 프로스타글란딘(프로...뭐???)을 과하게 분비해 근육이 격렬하게 수축 되면서 경련이 일어나고 그 때문에 통증이 유발된다.

한마디로 살살 짜서 털어내야 하는데, 잘 안 떨어지니까 꽉꽉 짜서 털어낸다는 것이다.(끄악 생각만 해도 끔찍ㅠㅠ)

자궁 내에 혈액순환이 잘 되어 혈액이 맑고 풍부하면 이 수축 과정이 격렬하지 않아도 자궁내막 탈락이 잘 되어 통증이 없는데, 혈액양이 부족하거나, 혈액이 맑지 않고 점도가 높아 끈적이거나 덩어리가 있는 상태로 잘 흐르지 않는다면 강한 수축으로 해야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생리통이 심한 여자들에게 배를 따뜻하게 하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다. 배를 따뜻하게 하면 자궁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되고 혈액 순활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쓴 목적은 사실상 이것이다.

생리통은 '원래 있는 통증'이 아니니 꼭 치료하자

우리가 생리통 때문에 아플 때 먹는 진통제는 바로 이 자궁 근육 수축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억제해 통증을 없앤다. 통증 해소를 해주기 때문에 꼭 필요하고 너무나도 고마운 약이긴 하지만, 이 약이 근원적으로 자궁 내 문제를 치료해주지는 않는다.

게다가 생리통이 너무 심하고 진통제를 여러 개 먹어도 통증이 해소되지 않으며 구토, 배변통 등과 같은 다른 증상을 동반할 경우에는 자궁내막증 혹은 자궁선근증과 같은 자궁질환이 있음이 주로 의심된다. 여기에 더해 자궁 혹은 질 기형, 자궁 내 유착, 자궁 내 폴립 혹은 자궁 내 피임장치, 자궁근종, 골반 울혈증후군, 잔류 난소 증후군, 만성 기능성 낭종 형성 등이 의심되는 경우도 있다 (뭐 엄청 많네...).

생리통이 있다면, 그리고 심하다면 꼭 자궁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챙기고 병원이나 한의원 등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자.

아픈 건 정상이 아니다. 자기 건강은 스스로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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